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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유로존 무역흑자, 263억유로…8개월만에 최고

기사등록 : 2018-0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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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원진 기자] 작년 1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무역 흑자(계절 조정 전)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가 수입 증가율을 앞질렀다.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1월 유로존의 무역흑자가 직전월인 10월의 189억유로(한화 약 24조6906억원)에서 263억유로(약 34조3578억원)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238억유로(약 31조918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작년 3월 이후 최대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225억유로(약 29조3936억원)를 기록, 10월의 190억유로(약 24조8212억원)에서 늘어났다.

11월 수출(계절 조정 전)은 전월 대비 3.4% 증가한 1975억유로(약 258조101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달 수입은 1.6% 늘어난 1712억유로(약 223조6523억원)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로는 수출이 7.7% 증가했고, 수입은 7.3% 늘었다. 1~11월 수·출입은 각각 전년 대비 7.5%, 10.1% 증가했다.

11월 유로존의 교역량은 1655억유로(약 216조2059억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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