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오는 2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435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월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아파트 4만435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는 2만210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는 1만5482가구, 화성시 2994가구, 시흥시 2695가구, 김포시 2526가구, 수원시 2400가구, 오산시 2050가구 순이다.

지방은 총 2만2241가구가 입주하며 부산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다. 이 밖에 전북 3760가구, 세종 2691가구, 충북 2301가구, 경북 2096가구, 경남 1452가구, 전남 1298가구, 충남 1018가구, 광주 882가구, 울산 604가구 순이다.

특히 인천과 부산, 전북은 올해 월별 입주 예정물량 가운데 2월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5131가구, 부산 5424가구, 전북 3760가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보유세 개편을 예고해 일부 다주택자의 주택 매도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기대가치가 높은 주택은 보유로 가닥을 잡고 기대가치가 낮은 주택부터 선별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표=부동산114>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