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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3' 공개, 한국서 1분기 출시

기사등록 : 2018-0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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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실내공가 더 넓어지고 차체 강성도 강화

[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만에 모습을 완전히 바꾼 'K3'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8 북미 국제 오토쇼(2018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3(현지명 포르테, 이하 K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K3 전면부 <사진=기아차>

신형 K3는 ▲역동적 디자인에 볼륨감을 더한 업 스케일 다이나믹 디자인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실내공간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갖춰 기존 모델보다 한층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스 헤드릭(Orth Hedrick)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컴팩트 세단 시장은 미국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스타일, 패키지, 사양 등 다양한 면에서 크게 향상된 신형 K3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형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더욱 늘어났다. (기존 전장 4560mm, 전폭 1780mm, 전고 1435mm)

신형 K3는 최고출력 147마력(hp), 최대토크 132.4Ib-ft(18.3kg·m)의 누우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핫스탬핑 공법, 초고장력 강판 적용 등을 통해 매우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K3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신형 K3는 올해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1분기 중 출시된다.

신형 K3 후면부 <사진=기아차>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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