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CJ오쇼핑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병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해외 신규 시장 개척 및 새로운 사업모델 확장으로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고, 디지털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으로 사업력을 확장하는 융복합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비율은 1대 0.4104397이다.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이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5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6월 29일∼7월 19일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신주는 오는 8월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