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7개 종목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완리는 전일대비 29.97% 상승한 850원으로 마감했다. 완리는 이날 연체중이었던 산업은행 차입금 잔액을 모두 상환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완리는 지난 4월 회계법인으로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나 재감사에서 감사의견 한정으로 변경되며 고비를 넘겼다. 이후 최대주주가 차입금 연체 해소를 위해 지분 일부를 매도하는 등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드림시큐리티, 한국전자인증, 클래시스, 정원엔시스, 시큐브, 바이오톡스텍 등 완리를 포함한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