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기아차도 2017년 임단협 최종 타결, 경영안정 기대

기사등록 : 2018-01-18 18:1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도 2017년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기아차는 18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인원(총원) 2만8803명 중 투표자 2만6760명(92.9%)가 나서 찬성 1만7809명(66.6%), 반대 8902명(33.3%), 기권 2043명으로 최종 가결됐다.

노사는 지난 15일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와 타결 일시금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지급 등 내용의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도 담았다.

노사는 또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채용 관련 특별팀(TF)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내하청 문제 해결에도 합의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도 임단협을 최종 합의하면서, 올해 노사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기아차>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