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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 위성 개발 기여 임직원에게 자사주 지급

기사등록 : 2018-01-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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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AP위성이 달 탐사 위성 등에 참여한 연구원과 사원들에게 자사주를 무상 지급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위성 개발 제조업체인 AP위성은 자사주 4만8500주를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주식 가격은 주당 8790원으로 총 4억2631만5000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지급으로 AP위성의 보유 자사주는 기존 7.0%에서 6.68%로 변동됐다.

자사주 지급은 핵심 연구 인력이 경쟁력으로 꼽히는 AP위성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AP위성은 아랍에미리트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투라야'에 단말기를 단독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상망과 위성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M2M 칩셋을 개발중이다. M2M 칩셋은 자율주행차량, 자율주행선박, 사물인터넷(IoT)에서 기기간 자동으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GPS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김재윤 KTB 연구원은 "AP위성의 핵심칩 기술은 M2M 서비스에 필수적 요소로 올해 위성단말기와 군정찰위성 실적을 바탕으로 5G와 M2M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P위성 관계자는 "AP위성은 핵심 연구 인력이 경쟁력"이라며 "AP위성이 국내 위성 개발, 제조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무상으로 자사주를 실물 지급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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