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로 PVC(폴리염화비닐) 업황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태양광 셀·모듈 반덤핑 관세가 승인됐다"며 "셀은 2.5GW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이후에는 첫해 30%부터 매년 5%씩 관세율이 하락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불확실성 해소로 PVC 업황 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PVC업황 개선과 유통부문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하더라도 기초소재와 리테일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충분히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