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오르고 소규모 상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0.2% 상승했고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일부지역 공실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소규모 상가 임대료 하락은 거제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공실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오피스 임대료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해 보합을 보였다.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한 11.9%를 기록했다.
오피스와 상가 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모두 올랐다. 오피스는 전분기 대비 0.34%p 상승한 1.73%, 중대형 상가는 0.33%p 상승한 1.83%, 소규모 상가는 0.21%p 상승한 1.70%, 집합 상가는 0.14%p 상승한 1.66%로 집계됐다.
포항 상권의 상가 임대료는 지진 피해로 인해 중대형과 소규모 각각 1.1%, 0.8% 하락했고 제주 지역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인한 관광객 회복 기대감으로 중대형 1.0%, 소규모 0.1% 상승했다.
<표=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