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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까사미아 인수, 백화점外 실적 기여 클 것"

기사등록 : 2018-0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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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신세계의 까사미아 인수 결정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까사미아 브랜드 가치에 대한 방향성 확인은 필요하나 신세계 입장에서의 성장 동력 마련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백화점 이외 부문에서의 실적 기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날 신세계는 홈퍼니싱 업체인 까사미아 지분 92.35%를 183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까사미아의 2016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시장 수준의 인수가액이라는 평가다. 예정일은 다음달 28일이다.

박 연구원은 "인수가 확정되지 않아 실적 추정치에 금번 인수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반영시 효과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준 약 +3%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까사미아는 직영 24개, 대리점 4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5년 내 4500억원의 매출이 목표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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