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에 6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동영상 서비스 자회사 웨이브(WAV Media)에 534억원을 출자하는 등 콘텐츠 사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사업 고도화 및 해외 플랫폼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에 600억원을 출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분사한 네이버웹툰은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는 전문 자회사다. 이번 출자는 네이버가 네이버웹툰 유상증자(보통주 12만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에 출자한 전체 금액은 이번 600억원과 앞서 분할 당시 투자한 415억원을 합해 총 1105억원에 달한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웹툰 출자와 함께 지난 2016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자회사 웨이브(WAV Media)에도 534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