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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D램·낸드가격 상승, 4Q 대규모 이익"

기사등록 : 2018-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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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가격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9조280억원 기록"

[뉴스핌=양태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서버용 제품군 판매확대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은 25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작년 4분기 매출은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D램,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9조280억원을 기록했다"며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성장, 평균판매가격(ASP)은 모바일, PC 서버 제품군이 고르게 늘어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말했다.

<CI=SK하이닉스>

또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향 제품 수요증가 효과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며 "전분기 비트(bit)당 가격이 낮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비중이 증가, 가격하락 효과가 끝난 모바일 제품의 가격 상승이 반영돼 ASP는 4%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멀티칩패키징(MCP)은 가격 상승과 출하량이 크게 늘어 MCP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매출 비중은 21%로 늘었다"며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조4658억원으로 대규모 이익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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