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약 2조500억원 규모의 철도건설 사업을 새로 발주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총 10개 약 2조500억원 규모 철도건설사업을 신규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총 발주규모의 62.7%인 1조2900억원은 상반기에 집행된다.
주요 발주 사업은 이천~문경 노반건설공사,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노반공사,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 40량 구매 등이다.
또 동해남부선 울산~경주~포항 간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울산시 태화강에서 경주시 모량을 잇는 672억원 규모의 궤도공사도 2월중 발주된다. 이번 복선전철화 사업은 신경주에서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추진 중이다.
철도공단 심중재 계약처장은 “올해는 2~3개 현장을 대상으로 적정임금제 시범사업, 주계약자 관리방식에 의한 공동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니 관련제도를 꼼꼼히 살펴 입찰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