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 발생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가 가동된 가운데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를 향한 국무총리의 긴급지시가 떨어졌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진=뉴시스>

26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와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며 관계당국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면서 현재 8명 사망·40여명 부상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하라”며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