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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 사망' 밀양 세종병원 화재…정부, 수습에 '총력'

기사등록 : 2018-01-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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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 수석보좌관회의 소집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현장서 수습 지휘

[뉴스핌=유수진 기자]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밀양 세종병원. <사진=뉴시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 이번 밀양 화재와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화재 발생 이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발생 직후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 역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밀양에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이날 오전 10시53분 기준 사망자 33명, 중상자 8명, 경상자 69명, 타 지역 전원 환자 4명 등 총 1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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