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으로부터 억대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국가정보원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83)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21분께 서울대병원 구급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이 전 의원은 “다스는 누구것이라고 생각하나”, “국정원 자금 1억 수수 혐의 인정하나” 등 기자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MB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국정원으로부터 억대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