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LG하우시스가 중국 시장에서 환경 친화적인 바닥재와 인조대리석으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LG하우시스가 2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 15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는 2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 15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地产年度风云榜)'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中国绿色地产部品供应商十大采购首选品牌)'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외국기업으로 최초 수상한 이후 5년 연속이다.
중국 전국 건설사 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 및 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으로, 중국 건설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LG하우시스는 프탈레이트 프리(Phthalate Free) 가소제를 사용하고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바닥재 '오리진(Origin)'과 '스페이스(Space)', 세균번식을 막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 등으로 중국 건축물의 친환경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비율을 40%까지 높이는 등 친환경 건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LG하우시스 중국법인장 김상호 상무는 "LG하우시스는 중국 건축자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분석 설비를 보유하는 등 일찍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으로의 전환에 대비해왔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중국에서 친환경 주거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