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내달 2일 한-중 경제장관회의…양국 공동 발전 방향 논의

기사등록 : 2018-01-29 13:4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김동연 부총리, 시진핑 주석 최측근 허리펑 주임 만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한국과 중국이 2월 2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양국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폭풍으로 중단됐던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약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월2일 오후 2시 중국 북경에서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다.

한국에선 김동연 부총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대외경제국장, 경제정책국장뿐 아니라 외교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 담당 국장도 참석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중국에선 허리펑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허리펑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제사 등 관련 기관 사장(국장급)도 배석한다. 

두 나라는 최근 거시경제 동향과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의 신북방·신남방 정책 구상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연계 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이번 경제장관회의는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후속조치로 열린다. 두 나라는 지난해 말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재개하고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