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뮤직코리아>

[뉴스핌=양진영 기자] 브루노 마스가 총 6관왕에 오르며 그래미를 싹쓸이 했다.

브루노마스는 지난 2016년 발매한 3집 [24K Magic]으로 제 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 등 주요 3개 부문을 포함 총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그는 “제발 제 말을 중간에 자르지 말아주세요”라고 재치 있게 운을 뗀 뒤,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내 밴드와 함께해왔다. 그들과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업계의 산전수전을 함께 겪어왔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오늘밤 이 상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브루노 마스는 시상식 무대에서 빌보드 1위에 올랐던 여성 신예 힙합 아티스트 카디 비 (Cardi B)와 함께 그의 최신 싱글 ‘Finesse’를 부르며 특별 축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