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신라면세점이 카카오뱅크와의 단독 제휴를 연장하면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30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와의 단독 제휴 관계를 연장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추가했다.

우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이용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발급해준다. 멤버십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 또는 서울점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실물과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오는 2월 1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한정판 선불카드도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당일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이다. 총 3만장이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각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카오뱅크 계좌로 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도 추가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중 단독으로 진행한 카카오뱅크와의 제휴 행사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간을 연장하면서 혜택을 강화했다"며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선불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자 수는 2018년 1월 기준 380만명을 넘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