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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시설투자 43조…반도체 27조

기사등록 : 2018-01-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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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시설투자에 43조4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CI <자료=삼성전자>

투자액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반도체로 27조3000억원이 집행됐고, 디스플레이는 13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나는 V낸드 수요에 맞춰 평택 반도체 라인을 증설했고, 파운드리 10나노 공정 캐파 확대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또, 플렉서블 OLED 패널 고객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OLED 캐파 확대에 적극 투자해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는 2016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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