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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중국경제] 무술년 설맞이 중국인 소비 트렌드

기사등록 : 2018-01-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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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엔 가족 친지에 의류 건강식품 선물
설빔 선호 색깔은 빨간 색과 검은 색

[뉴스핌=이동현기자] 매년 춘제(春節,음력 설)가 되면 중국인들은 가족 친지와 선물을 주고받거나 영화와 여행 쇼핑 등으로 연휴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의 중국인들이 이번 춘제를 맞아 고향 친지들에게 증정할 선물을 구매하고 가족과 여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 76%가 춘제 기간에 귀성을 하거나 가족여행을 떠나는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귀성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에 불과했다. 또 78%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번 춘제기간에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한 설맞이 선물을 준비한다고 답변했다. 

가족 친지에 대한 춘제 선물로는 의류가 가장 인기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를 맞아 설빔(新年新衣)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건강식품,식음료와 같은 전통 설용품, 가전제품 등이 주요 인기 선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설 선물용 의류 색상은 홍색 검정색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은 브랜드를 중시하고, 여성은 날씬 해 보이는 ‘슬림 룩’의 의상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간 중 집 밖을 나와 여가를 즐기는 것도 춘제를 보내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6% 이상이 영화관에 가거나 쇼핑을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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