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글로벌 ICT 전문가들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5세대(5G) 통신기술 전시관 '티움'을 찾는다.
SK텔레콤은 ITU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에 통신 전문가들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전시관 '티움'과 'ICT 이글루'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ICT 전문가들이 SK텔레콤 '티움'을 찾는다. <사진=SKT> |
ITU-R WP5D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회의체로 이동통신용 주파수 및 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을 주관한다. SK텔레콤측에 따르면 소속 전문가들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9차 회의 참석차 31일 방한해 5G 표준화를 위한 기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티움'과 'ICT 이글루'에서 ▲무안경 5G 가상현실(VR) 기술 ▲5G 태블릿을 활용한 서울광장과 을지로 간 360 라이브 영상통화 ▲5G 차량통신기술(V2X) ▲스마트홈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5G 버스에도 직접 탑승해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5G 기반 VR 서비스를 체험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LTE주파수 대역과 5G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를 5G 체험버스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관계자들이 체험한 SK텔레콤의 5G 핵심 기술과 융합서비스들이 주요 국가들의 5G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