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은 "영화 '범죄도시'의 VOD 매출이 11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부가판권 시장에서 역대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범죄도시'는 키위미디어그룹이 투자·배급에 참여한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온라인 상영관 공식통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1월 21일까지 VOD 이용 건수 총 144만3340건을 기록하며 내부자들(99만9915건), 럭키(102만8837건), 곡성(99만2720건) 등 기타 화제작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이용 건수를 보였다.

'범죄도시'는 VOD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110억원을 넘어서며, 디즈니의 흥행작 '겨울왕국'의 5배에 달하는 속도로 매출 110억원 달성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 부문 사장 장원석 PD는 “극장을 통해 봐주신 관람객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범죄도시'를 사랑해주시는 VOD 이용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범죄도시'는 지난해 개봉 당시 약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 11월부터 IPTV/VOD 서비스를 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