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GS홈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바일 쇼핑 부문의 신장과 함께 두 자릿수 성장했다.
1일 GS홈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취급액은 6.9% 증가한 3조922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1조5562억원으로 18.3%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모바일+인터넷) 취급액도 1조9159억원으로 48.9%까지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1조8394억원으로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GS홈쇼핑의 매출액은 1조517억원으로 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97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인도 등 해외사업 손상을 반영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은 TV, 모바일, 인터넷 쇼핑을 망라하는 ‘군포 신물류센터’를 설립하고, NHN페이코 주식회사에 투자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GS홈쇼핑 영업 잠정실적 공정공시 <자료=DART>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