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제 29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 표준화회의(ITU-R WP5D)에 참석한 글로벌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의 5세대(5G) 통신기술 시연장을 찾았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지난 1일과 2일 용산 본사 사옥 1층에 마련된 '모두의 5G 체험관'과 '홈·미디어 체험관'에서 이번 ITU 29차 표준화 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관계자들 대상으로 5G 및 홈 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의 5G 시연장을 찾았다. <사진=LG U+> |
시연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각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5G 생중계 ▲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8K VR) ▲초고화질(UHD) 무선 IPTV(FWA) ▲지능형 CCTV ▲원격제어 드라이브 ▲스마트 드론 등 LG유플러스의 6대 5G 서비스를 체험했다.
회사측은 특히 CCTV로 촬영된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CCTV'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마치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등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홈 미디어 체험관에선 인터넷프로토콜TV(IPTV)와 홈 사물인터넷(IoT)을 인공지능(AI)스피커와 접목, 키워드만으로 영상 콘텐츠를 찾고 음성만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시연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최윤호 5G서비스담당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5G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4G LTE처럼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