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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사는 받아들여져야 하는가?…법정극 '형장의 이슬'

기사등록 : 2018-0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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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형장의 이슬'이 오는 11일까지 공연된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인 '형장의 이슬'이 오는 1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형장의 이슬'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죽음'이 매우 다양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우리는 얼마나 대면하고 사는지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한 사회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대표적 양면성을 법정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법정극이다. 존엄사를 통해 죽임받길 원하는 환자 본인의 현실적인 희망과 가해자와 피해자의 단편적 입장으로 해석되는 법의 기준에 반박해 죽음을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의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 '2015신진연출가전'에 선정된 연출가 황태선이 연출을 맡고 서종현 작, 협력연출 전민구, 후원 서울문화재단과 '창작집단 꼴'이 함께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크리에이티브팀 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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