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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업계대비 2배 큰 자기자본 활용 주목"

기사등록 : 2018-02-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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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4Q 순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합병 시너지 가시화, 향후 자본활용에 따른 이익 개선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6일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4Q 지배순익은 9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8% 하회했다"며 "전분기 IB부문에서의 셀트리온 헬스케어 등 굵직한 딜과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ELS 조기상황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4Q 부진한 실적에도 전 부문 안정된 이익 시현과 올해 합병 시너지 가시화, 향후 자본활용에 따른 이익 개선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고액자산가수도 꾸준히 증가해 작년 말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자산도 132.7조원으로 업계 최고"라며 "여기에 위탁MS도 꾸준히 증가해 1위 증권사와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8조원을 맞추며 국내 유일 IMA 운용 사업이 가능한 증권사가 됐다"며 "타 증권사 대비 약 2배 차이의 자기자본 규모를 가진 미래에셋대우의 자본활용 능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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