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친환경 홍보관'이 문을 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위원장 이희범)는 오는 8일부터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에 친환경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홍보관은 54㎡ 규모로 친환경 올림픽 경기장 모형, 환경감시 로봇 등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입구에는 가정에서 출발 후 올림픽 경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용한 교통·숙박 등의 탄소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또 ‘자원순환 참여 게임’, ‘가상현실(VR)을 통한 게임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생활수칙과 에너지 절약 실천수칙을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홍보관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고 비용은 무료다. 단,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기간 외(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홍보관 개관으로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의 환경 올림픽 개최와 앞선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생활 속 친환경생활 실천의지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보관 운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맡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