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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에서 '5G 평창올림픽' 즐기세요"

기사등록 : 2018-0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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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서비스 및 5G 체험
미디어파사드로 올림픽 관람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

[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서울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세계최초 5G’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오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5G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약 250평 규모의 2층 높이 컨테이너 부스로 만들어졌으며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 중앙광장에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는 평창이나 강릉에 가지 않더라도 5G 단말에서 옴니뷰와 같은 실감형 서비스로 5G 속도를 체감할 수 있고 가상공간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다수의 모바일 카메라로 촬영해 5G로 다각도 영상을 받아보는 ‘타임슬라이스’도 체험할 수 있다.

KT가 서울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세계최초 5G’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구축했다. 시연모델이 5G 기술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KT>

또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봅슬레이 선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봅슬레이 챌린지, 5G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인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모션 인식으로 봅슬레이, 드론,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오후 5시부터 KT 광화문 WEST 사옥 전면에 송출되는 미디어파사드로 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라운지’와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5G로 연결해 강릉 홍보관의 모습을 360도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VR 존’이 있다.

KT는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을 체험할 때 마다 제공되는 스탬프를 5개 이상 받는 관람객에겐 에코백 혹은 평창동계올림픽 종목 핀을 선물로 제공한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전무)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KT가 준비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에 KT 라이브사이트를 구축했다”며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미리 만나는 기회”라고 말했다.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9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마무리되는 25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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