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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상장 예비심사 통과..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18-0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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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일본기업인 JTC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일본 면세점 운영 전문 JTC(Japan Tourism Corporation)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JTC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제반 사항을 마련한 후 이른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30일 청구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선을 맡고 있다.

JTC는 1993년 일본 벳푸 지역을 기반으로 창립된 사후 면세(Tax-free) 전문 업체다. 일본 관광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 후 지난 2012년 후쿠오카로 본점을 이전했다. 일본 전역에 6개 브랜드, 24곳에 거점을 두고 방일 관광객 대상으로 면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5개년 연평균 60%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철모 JTC 대표는 “오는 2020년 열릴 동경올림픽 개최 기대감과 일본 정부의 우호적인 관광 정책으로 일본 관광 산업 규모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 성장하는 등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라며 “한국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명실상부한 ‘종합 관광 기업 및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월 결산법인인 JTC는 2017년 2월 결산기준 약 50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2017년 3월~11월) 동안에는 4200억원대의 매출과 24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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