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대한민국의 쇼트트랙은 강했다. 넘어졌지만 결과는 결승행이었다.

심석희-최민정-김예진-이유빈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이 2월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1조에서 4분06초400를 기록,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심석희-최민정-김예진-이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이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뉴시스>

대한민국 첫 주자는 심석희, 2번째 주자는 최민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24바퀴를 남기고 이유빈이 넘어지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대한민국은 강했다. 무서운 추격 끝에 12바퀴를 남겨두고 3위로 치고 올라섰다. 최민정이었다. 이어 이유빈이 2위로 추월했고 7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심석희가 1위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이날 한국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으나 중국팀에 밀렸다. 중국은 예선 2조에서 4분05초315를 기록했다.

한국은 20일 열리는 3000m 계주에서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이날 열린 쇼트트랙 500m에서 40.87초로 조1위로 통과 8강에 안착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