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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2.0디젤에 28만원 더주면 2.2모델 판매

기사등록 : 2018-0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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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를 편의사향은 늘리고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기아차는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는 그동안 쏘렌토를 구입한 소비자의 각각 59%, 76%가 선택했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특히 2월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은 ‘넘버원 쏘렌토 2.2 업그레이드 혜택’ 이벤트를 통해 28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315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넘버원 에디션은 더 뉴 쏘렌토의 2.2 디젤 모델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더 뉴 쏘렌토 2.2 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쏘렌토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수성하는 데 기여했다.

더 뉴 쏘렌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12월까지 5개월 간 총 3만6011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2.2 디젤 모델이 57%(2만453대)를 차지했다.

넘버원 에디션에 기본 장착되는 스타일UP 패키지는 △풀LED헤드램프 △LED포그램프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애플 카플레이 △T-MAP 미러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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