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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메달 사냥...'실격 설욕' 최민정·'2관왕 도전' 임효준

기사등록 : 2018-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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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김아랑, 1500m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서이라·황대헌, 1000m
남자 피겨 '차준환' 프리스케이팅서 '톱10' 도전

[뉴스핌=평창특별취재단] 오늘(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이 나란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은 17일 밤 7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1500m 종목 예선전에 출전한다. 1500m 종목은 이날 결승전까지 한꺼번에 치룬다.

특히 1500m가 주종목인 최민정의 설욕전이 예상된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열린 500m 결승전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한국의 최민정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패가 되자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018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3인방인 임효준, 서이라, 황대헌은 오후 7시40분부터 열릴 1000m 종목 준준결승전에 나선다.

특히 1500m 종목에서 한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임효준은 2관왕을 노린다.

다만 3인방 모두 1조에 배치돼 있어 타국 선수의 반칙 등 특별한 상황이 없는 이상 최소 1명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한국의 임효준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전날 남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운 차준환은 오전 10시 현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프리 스케이팅에 등장할 예정이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에서 83.43점을 기록하고 15위로 프리에 진출했다. 피겨에서 남자 선수가 올림픽 프리에 출전한 것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이규현 이후 20년만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D-3일 앞둔 6일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차준환은 이날 2그룹 5번째로 출전해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밖에서 오후 8시부턴 강릉 컬링센터에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과 영국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두팀은 각각 2승1패로 나란히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날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종목에선 오후 8시 20분부터 여자 대표팀 정소피아가 3, 4차 주행을 펼친다.


▲오전 10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이미현 출전
▲오전 10시 남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차준환 출전(메달 결정전)
▲오후 2시5분 남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vs영국
▲오후 4시40분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대한민국vs스위스
▲오후 7시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심석희·김아랑·최민정 출전
▲오후 7시44분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출전
▲오후 8시5분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vs영국
▲오후 8시20분 여자 스켈레톤 3차 주행, 정소피아 출전
▲오후 9시30분 남자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 1라운드, 최서우 출전
▲오후 9시45분 여자 스켈레톤 4차 주행, 정소피아 출전(메달 결정전)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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