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민호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전국 고속도로의 귀경길 지·정체 현상은 일부 구간에서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총 87.8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나들목→서초나들목 39.4km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소통이 비교적 원할한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km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양평 방향 문경새재나들목→장연터널남단,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23.3㎞에서 차들이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상행선 정체가 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 30분 ▲양양 1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10분 ▲광주 3시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양양 1시간 40분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