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감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622억원으로 10.7% 증가했고, 순이익은 32% 감소한 109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유한양행 측 관계자는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이 늘어났지만, R&D 비용이 늘어나고 관계기업 주식처분 이익이 감소한 데다 종속회사 및 지분법 투자회사 이익의 감소,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환 관련 손실이 증가한 것이 이익 감소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