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의 샘’을 한샘 상암사옥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샘 사내심리상담실에서 임직원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한샘> |
마음의 샘은 임직원들이 회사 생활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도록 지원키 위해 만들어졌다.
외부 상담사가 사내 상담실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동시에 전국 320개 상담센터와 연계해 본사 근무자는 물론, 전국에서 근무하는 한샘인들 모두 지원받도록 했다.
상담실에서는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은 물론,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은 위탁 업체의 한샘 전용 홈페이지나 한샘 전용 예약 전화를 통해 상담을 접수하고, 사내 또는 외부 연계 상담 중 선택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한샘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충을 듣기 위해 상담실 운영,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을 선정한 만큼, 임직원들이 적극적 참여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가정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인 만큼 사내에서 어려움 없이 즐겁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1월 임직원들이 어려움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을 선정했다.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은 성평등, 인사제도, 근무환경, 상생협력 등 임직원이 회사 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각종 어려움을 듣고 회사에 전달해 해결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부 내에서 소통이 잘 되고 신임을 얻는 임직원 중 성별, 직급 등을 고려해 40여명을 선발했다. 지난 1, 2일에는 전문적인 상담과 실질적 도움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진행한 ‘남녀가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 강의를 이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