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욱 기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민간사업부지를 모집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95% 이하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주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대상자를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1차 2000가구를 시작으로 연내 4000가구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와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4월2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