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와 만찬을" 인도 트럼프타워 홍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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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민지현 기자] 인도에서 고급 아파트 '트럼프타워'를 분양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만찬을 홍보 상품으로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주요 인도 신문은 지면 광고를 통해 21일 이전에 트럼프 부동산을 계약한 사람은 오는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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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 5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7.7.12.<사진=뉴시스/AP>

트럼프 대통령은 잠재적인 윤리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임기 중 신규 해외 사업 거래를 피할 것을 약속했다. 트럼프타워 주택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에 이미 진행 중이었지만 윤리 전문가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홍보하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구분은 어려울 수 있으며, 신규 사업은 오래된 사업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주니어가 트럼프 가문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윤리 논란을 일으켰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초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형제 에릭은 두바이에 트럼프 가문의 이름을 이용한 골프 클럽을 열었다.

트럼프 그룹은 모든 인도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인도 사업가는 부동산을 짓고 트럼프 이름을 사용한다. 이 조직은 인도에서 5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이다. 푸네의 중심지에 위치한 트럼프타워는 이미 분양중이며, 뭄바이와 콜카타의 해안 도시와 구르가온의 두 도시에서는 한창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트럼프타워 내 입주 시설은 시세보다 약 30% 높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르가온의 트럼프타워 시세는 77만5천달러(약 8억3500만원)에서 150만달러(16억1450만원)에 이른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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