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2만여대가 리콜(시정조치)한다. 핸들에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싼타페(DM).<사진=국토부> |
22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사유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되어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결함이 발견돼 절차에 따라 리콜에 들어간 것”이라며 “22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싼타페 외에도 벤츠 C 200 포함 2만9693대도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되며 토요타 시에나 2WD와 혼다의 CROSSTOUR는 에어백(다카타사) 불량으로 리콜된다. 또 혼다의 CR-V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