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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여신 3인방' 최민정·심석희·김아랑, 마지막 레이스

기사등록 : 2018-02-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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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000m서 선의의 경쟁
임효준·황대헌도 500m·계주서 메달 사냥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대한민국이 오늘(22일)도 쇼트트랙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날 쇼트트랙과 바이애슬론, 알파인스케 등 총 10종목에 출전한다.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출전 경기.

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남·여 쇼트트랙이다. 남자 500m와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등 쇼트트랙 세 종목 결승이 잇따라 열린다. 

남자 500m에 출전하는 황대헌과 서이라 임효준이 선봉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500m 준준결승에 차례로 출격한다. 준결승에 진출하면 오후 7시42분부터 준결승을 치르고, 오후 8시15분 대망의 결승전을 치룬다. 

앞서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효준은 500m 종목을 통해 2관왕에 도전한다. 서이라는 1000m 동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 황대헌은 첫 번째 메달을 바라본다.

이어 오후 9시 예정인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는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쇼트트랙도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남자 500m 준준결승이 끝나면 오후 7시 14분부터 김아랑과 최민정 심석희가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특히 최민정 선수는 1500m와 계주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여자 1000m 준결승은 오후 7시51분부터 차례로 열리며, 결승전은 오후 8시29분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 쇼트트랙은 전날 열린 개인전 예선에서 남녀 종목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통산 6번째 계주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임효준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전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바이애슬론 종목도 지켜볼 만하다. 이날 오후 8시15분에 열리는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4 x 6 km)와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에는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러시아 출신 티모페이 랍신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에서 16위를 기록해 ‘한국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내 선수 출전 첫 경기인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는 정동현, 김동우 선수가 출전한다. 정동현 은 지난 18일 열린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레이스 중 넘어지며 아쉽게 완주에 실패했지만 오늘 주종목인 회전 경기에 나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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