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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25일 밤 8시 'The Next Wave' 주제 폐회식…씨엘·엑소 무대에 드론쇼 한 번 더!

기사등록 : 2018-0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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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 <사진=뉴시스>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오는 25일 저녁 8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17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의 주제는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다. 이날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한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그리고 K-POP 공연 등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폐회식 무대에는 가수 씨엘과 엑소가 오른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차기 개최도시 공연도 선보인다.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식순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폐막식 당일 최저온도가 영하 3도 내외일 것으로 예보돼 큰 추위는 없을 거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모든 관람객에게 판초우의와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하지만, 장시간 노출되는 만큼 관중 스스로가 두꺼운 겉옷과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 개인 방한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회식 당일,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 플라자는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조직위는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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