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미국과 유럽시장에 이어 아시아와 남미 모바일 인증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 8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남미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날은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8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고객에 특화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다날은 체이스 은행, 우버, 페이팔을 비롯한 미국 포츈(Fortune) 500대 기업에 계좌탈취 방지 및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유럽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GDPR(유럽연합 개인정보 보호법), TCPA(통신고객보호법), KYC(디지털고객확인) 및 AML(자금세탁방지) 등의 규정에 대한 대안으로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보험, 송금, 페이먼트 등을 서비스하는 기관들의 요청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