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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대타’ 김태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깜짝 동메달

기사등록 : 2018-02-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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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김태윤이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윤은 2월23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8초22를 기록, 3위에 올랐다.

김태윤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뉴시스>

이날 김태윤은 400m 첫 바퀴를 24.97초를 기록,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600m 구간을 41초36로 통과, 숨은 턱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도 최선을 다한 질주로 1분0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 출전 기록은 없는 그였다. 선수촌에서도 그는 500m 훈련만 집중했다. 1000m에 출전한 것은 모태범의 부상이었다. 지난 22일 모태범은 훈련도중 넘어져 허리와 왼쪽 무릎을 다쳤다. 대타로 출장한 김태윤이 값진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이밖에 키엘트 누이스(네덜란드, 1분07초95)다 1위, 500m 금메달 리스트 호바르 로렌첸(1분07초99, 노르웨이)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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