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미투(Me Too)' 열풍과 함께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성폭력 피해 사례가 쏟아지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젠더기반폭력에 맞선 우리의 외침-더 많은, 더 큰 #Me Too를 위하여'를 주제로 제2회 이후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영화감독,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활동가, 법조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을 비롯해 성폭력 가해자의 역고소에 대응하는 전략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사건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는 기조 하에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이후포럼을 열고 있다. 이후포럼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젠더를 기반으로 한 여성폭력 사건과 현안을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