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상수 기자]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한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강도높게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폭침 주범이 김영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정부의) 발언은 아웅산테러, KAL기 폭파,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5년 동안 잠시 (정권을)부탁해놓았을 뿐인데, 천하를 영원히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한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상수 기자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