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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해 '지역 확산' 논의

기사등록 : 2018-03-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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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

[뉴스핌=민경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회장과 13개 권역 지역회장단이 경기도의 한 스마트공장 현장을 함께 방문하고 스마트공장 지역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부천시에 소재한 '일우정밀'과 '한국금형 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성과와 기대효과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 박수종 일우정밀 대표는 “금형 산업은 가격경쟁력과 납기 준수가 주요 경쟁력”이라면서 “납기 준수를 위한 연장근로가 필요한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은 금형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는 2일 스마트공장을 방문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기중앙회>  

박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시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어 앞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고,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회장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초 출범한 '스마트공장 확산센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의 플랫폼 역할을 중앙회가 수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해외 스마트공장 생산현장 방문, 지원정책 현황 파악을 위한 정책연수단을 올해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 이라는 정부 목표와 연계한 민간차원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해 중소제조업체 스마트 환경개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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