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이 올해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안전건설문화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 공정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구축, 회원사 경영활동 서비스 확충을 꼽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유 회장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공사비는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유발시키고 품질을 떨어뜨린다"며 "연관산업의 소득감소로도 이어져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는 건설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부문의 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침체돼 있는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4차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취임후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는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을 꼽았다. 유 회장은 "올해 정부 SOC예산으로 국회 제출 예산액보다 1조3000억원이 증액된 19조원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했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역대 최고 증액 사례"라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