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아우디가 중형세단 '신형 A6'를 오는 6월 독일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아우디 A6는 긴 후드·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비율을 자랑한다. 차체는 항력계수를 0.24로 최소화하는 등 향상된 공기역학으로 고속 주행 시에도 기분 좋은 정숙성을 유지한다. 넓고 낮게 설계된 싱글프레임 그릴, 플랫 헤드라이트, 강한 윤곽의 공기 흡입구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우수한 안전성 및 편의성을 위해 기본 사양으로 MMI 네비게이션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MMI 네비게이션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급 데이터 전송 모듈에는 신형 LTE 어드밴스드 표준이 사용된다.
신형 아우디 A6의 MMI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전면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을 중앙 제어할 수 있으며, 마치 스마트폰 앱과 같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서 아우디는 신형 A6에 두 가지 엔진인 TFSI와 TDI를 선보인다. TFSI 엔진은 340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5.1초 소요된다. TDI는 280마력이 성능을 가졌다.
모든 엔진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 기술에서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작동한다.
엔진은 정차된 상태에서 예측해 다시 시동을 건다. 감속 중 BAS는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실제 주행에서 MHEV 기술은 100킬로미터 당 최대 0.7리터까지 연료 소비를 줄인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