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기아자동차는 정규직 채용이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아차 '인턴K' 프로그램은 나이에 상관 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정규채용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도 기졸업자까지로 확대됐다. 올해 일반 전형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구매 ▲품질 ▲상품 등 5개 부문,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등 2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HMAT), 면접(직무면접·인성면접·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전형은 해외 대학교 출신의 지원자 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까지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최종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주간의 현업 실습에 투입돼 실무 능력을 익히고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잠재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가운데 실습 우수자들에게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